어느 시대나 신앙생활의 본질은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되어 사랑하고 제자삼는 삶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변화된 성도들에 의해 세워진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바로 이같은 신앙생활의 본질을 잘 보여줍니다.
그들은 날마다 말씀과 순종과 기도로 경건 생활에 힘쓰면서 온전히 변화된 삶을 살았는데 그 삶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 모습에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을 날마다 더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향한 선교의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행 2:43-47).
이처럼 그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삶을 살게 된 것은 “날마다 성경” 때문이었습니다. 날마다 능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순종과 기도에 힘쓰면서 변화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더욱 그들의 신앙생활의 중심은 가정과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날마다 집에서 떡을 떼며 하나님과의 교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