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열매로 변화되어 사랑의 권능을 소유한 성도들 앞에 드디어 그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산다는 것은 내가 만나 깨닫게 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개하고 주님을 만나 변화된 나의 삶을 소개하면서 주님을 증언하는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배우게 되는 신앙생활의 두 기둥은 교훈과 실천입니다. 즉 성경에서 배운 교훈대로 삶속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교훈을 말씀을 통해 받았으면서도 그 교훈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가 지닌 믿음은 죽은 믿음에 불과합니다.
즉,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약 2:26) 이라는 야고보 사도의 고백처럼 죽은 믿음을 지닌 채 일생을 습관적으로 교회만 오가는 불쌍한 영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받은 교훈 대로 꼭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이 경우 수많은 실천의 덕목중 으뜸이 바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이웃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일입니다. 이보다 더 귀한 말씀에 따른 순종은 없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생명을 살리는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결단하고 사람들 앞에서 입을 열어 주님을 증거하면 성령께서는 듣는 자의 마음을 감동케 하셔서 그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동역자로 부름받은 성도의 영광스런 삶인 것입니다.
증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도, 부끄러운 일도 아닙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인 동시에 주님과의 동역의 현장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영광스런 일입니다(고전 4:1). 지금 주님은 당신을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그리고 동역자로 부르고 계십니다. 지금 결단하시기 바랍니다.